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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초의 꿈과 사랑...그리고 삶 !!!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1. 3. 30. 13:57

 

태초의 꿈과 사랑...그리고 삶 !!!


태초의 시간과 공간은
여기 눈꽃으로 피어난 벌판에 침묵의 언어로
시간을 노래한다.
지상의 눈물과 사랑은 이곳에서는 단지 하나의 행동일 뿐....

 


인생의 눈물과 미소는 얼룩진 삶에서 상흔으로 남은
그리움과 사랑은 언제나 내 삶의 모든 것임을 ...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하리라 ...
간직해야 할 것은 순백의 나신으로 물들어야 하리라 .....

 


과거는 흘러가는 물처럼 내 뒤로 흘러가고
영원한 내일은 영원히 오지않을 것임을 .....
과거의 사랑은 흔적과 추억을 남기고 떠나고
미래의 사랑은 희망과 기다림으로 간직됨을 .....

 

 

여기 이 자리에 선 나무들처럼
굳건한 사랑의 모습은 그대로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가올 ...
기다림으로 언제나 꿈을 간직하리 ....
뿌리 깊음으로 바람을 견뎌야 하리 .....

 

 

모든 것이 다 사라져 버린 허무의 바다에서
남은 것은 없어 버리고 버리어....
비우고 비워 한 없는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고
나를 찾아야 하리라 .....

 


내가 보아야 할 것들...
내가 들어야 할 것들....
내가 말하여야 할 것들 ....
내가 사랑하여야 할 것들은 ....

 


내가 지켜 보아야 할 것들.....
기다림은 끝을 모르고
사랑의 종말도 끝을 모르는 ....
알아야 할 진리의 길도 끝을 모르는 ....

 


인생의 참 뜻과 살아야 할 이유도 끝 모를 심연의 눈물이리...
세상은 알아가면 알 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니....
사랑하면 할 수록 좁아지는 시야와 소유로 ....
참으로 알 듯 모를 듯한 내 삶의 모습이여 ....

 


침묵의 바다는 소리없는 소리로 가득하고
꽃의 향연은 알 수 없는 숨소리의 생명으로 가득한데....
빈 허공의 푸른 빛은 영혼의 빛으로 창연하다 ....
내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의 꿈으로 남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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