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기원.....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에는

가장 중요한 소망과

소원이 배부르게 먹는 것인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세끼니를

먹고 지내고 있다....

 

물론 이슬이는....

ㅎㅎ

두끼만 먹고 있지만....

세끼는 부담이 되어서....

 

그렇게 따지면...

먹는 것으로 이야기하면.....

현재는...과거보다 나아졌다......

 

 

조선시대 말 까지만 하여도....

한 여름에 얼음을 먹으려면...

임금님 정도만...

서빙고 동빙고에서...

정말 귀하디 귀한 얼음을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ㅎㅎㅎ

거의 대부분 먹고 싶을 때....

큰 부담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귀하디 귀한 얼음이다....

 

역시 생활적인 면에서는

과거보다 지금이 나아진 것이리라....

 

그러한데.....

지식이나 생활이나...

사는 겉 모습은 나아진 듯 보이나....

 

많은 지식을 쌓아가고 있지만....

지혜는....

오히려 퇴보한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생각의 깊이나....

사고의 틀은.....

예전보다 넓고 깊어진 것이 아니라.....

 

깊이가 얕아지고...

즉흥적....인 것과....

이기적인 면들을 많이 보게되는 것을....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됨을....

마음이 아파온다.....

 

생각의 면으로

인류를 바라보면....

오히려 인류의 정신사적인 면은....

상당히 많이 퇴보하였다 할 수 있으리라.....

 

지금은....

소득을 올리는 것도.....

검약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을 한 번 보고....

별을 볼 수 있고....

산에 오를 수 있는....

 

그러한 작은 여유와

마음을 볼 수 있는....

그리움과 사랑을 볼 ....

그런 가슴이 절실히 필요하지 않은가 .....

 

조금은 천천히 걸어가면서....

내 주위....

내 안에 무엇이 살아움직이고 있는지...

마음 한 자락 줄 수 있는

그러한 작은 여유가 필요한  삶이지 않은가.....

 

그리한다면....

많은 점들이 절로

해소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