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내일은....

홀로임을....108배.....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2. 5. 17. 10:24

 


조금 전 도착했다...

텐트 겸용 그늘막 텐트로...5~6인용으로...

조립식 의자와 더불어서....

 


ㅎㅎㅎㅎ


쓴웃음이 난다....

 

야영을 준비하면서....

5월 들어와 야영하려 하였지만...

그렇게 되지를 못하고

 

준비만 하고 있다....

 

새로이 준비한

그늘막 텐트를....

오늘 가지고 올라갈 생각을 하면서...

 


그 누군가를 떠 올린다.....

 


이제는

길이 다르고....

 

벽이라 느껴지니....

정말

내려놓아야 할.....

인연을 생각하면서.....

 

 

다시....

 

삶은

홀로 걸어가야 할 것인가 보다....

넋두리인가?

 


그래....

 

어차피 홀로임을....

부지런히

열심히

108배를 하자꾸나...

(사실 이 108배도 자꾸 자꾸...

핑계 대고

11배로 줄여서 하고 있다...

그래도 이 11배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끼면서....)

 

 

6월에는....

6월에는....

 


야영도....

금연 실천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잘될까?

 


잘 되겠지......

 

이제는 홀로인데.....

 

훌훌 털어버리고....

비우고

내려놓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