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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토벤 운명교향곡 - 카라얀 / 베르린필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1. 4.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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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운명교향곡 - 카라얀 / 베르린필



    Beethoven Symphony 5 C-Moll.OP67
    - Berliner Phil. Orch. / Karajan -




    
    흔히 "운명"이라는 부제로 알려진 베토벤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곡이다.
    하지만 이 부제는 베토벤의 다른 교향곡들, 3번 '에로이카', 6번 '전원', 
    9번 '합창'과 같이 정식으로 작곡자가 붙인 이름은 아니다. 이 곡은 C단조로 
    쓰여졌기때문에 서양에선 주로 '베토벤의 C단조 교향곡'으로 불려지며 'Fate'
    라는 부제를 붙이는 것은 드물다.
    제 1악장: Allegro con brio C단조 2/4박자
    소나타 형식으로 서두는 '이처럼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라고 베토벤이 
    말했다고 후에 베토벤의 제자가 전하는 유명한 '따따따 딴' 4개의 음으로 
    시작된다. 그 단순한 주제가 어떻게 변화하여 갖가지 형태로 변화하는 가를 
    들어보시라. 흔히들 베토벤 교향곡 5번은 1악장만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오해를 초심자들은 가지고 있다. 2악장부터 4악장까지 1악장에서 보여준 
    그 운명과도 같은 고뇌가 어떻게 승리와 환희로 이어지는지가 실은 이 곡의 
    핵심이다.
    제 2악장: Andante con moto Ab장조, 3/8박자
    두개의 주제를 가진 자유롭고 아름다운 변주곡이다.
    제 3악장: Allegro C단조 3/4박자
    스케르쪼 악장으로 1악장의 주제가 다시 나타나 구조의 견고함과 
    통일감을 준다. 3악장은 끊이지 않고 바로 4악장으로 이어지면서 곡의 큰 
    클라이막스를 만든다.
    제 4악장: Allegro C장조 4/4박자
    소나타형식으로 전악장들의 주제를 여기에 한번 더 회상시키면서 곡 전체를 
    유기적으로 확고히 연결시킨다. 프레스토로 끝나는 마지막 코다까지 운명을 
    이겨낸 환희를 표현함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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