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면서

이슬이에게는....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5. 8. 17. 16:51

 

이슬이에게는....

 

아주 가끔 가슴을 시리게 하는 인연 둘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볼래야 볼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가버린....

 

 

하나는....이슬이를 대신하여....자신을 희생하고 가버린 여인....

언제 떳떳히 술 한 잔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기나 할런지...

(열심히 그녀의 몫까지 살아간다고 살아가지만...

정말 때로는 너무도 힘들고....외롭답니다...

보고픈 마음에....그냥....)

 

 

 

또 다른 이는....

이슬이 사업하다 부도가 났을 때

상당히 많은 부분의 부도난 금액을 떠 안고...

그냥 빈 손으로 떠나간 인연...

 

 

 

이슬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도움 받기 보다는 도움을 주고 살아왔다 생각하지만

이 두 인연 앞에서는...

그저 입을 다물수 밖에 없지요....

 

 

이 세상과 연을 다하여...

옷을 벗게 되어...

 

다시 그녀 앞에 서게 되어...

그녀를 만나게 되면

정말 환하게 웃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그녀의 꿈과 소망...

그리고 이슬의꿈을 더하여...

 

그 꿈을 향하여...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갑니다...

 

 

 

 

가다 가다..

지쳐 쓰러진다 할 지라도...

 

하늘에서 지켜보는 그녀의 눈길을 떠 올리면...

 

예서 머물 수는 없지요....

 

 

 

이슬의 꿈....

이슬이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전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