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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일신고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1. 4. 7. 13:16

삼일신고

 

 

삼대경전 개요 

1) 천부경(조화경)
천부경은 조화경(造化經)으로서 전문이 81자로 되어 아주 간결함과 그 철학적인 심오함을 누구나 일컫고 있는데. 전비문(錢碑文)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고대의 신지(神誌)가 각립(刻立)한 전문(錢文)비석에서 최고운이 발견했다.
천부경 중 그 하나는 묘향산 석벽에 최고운이 각자(刻字)한 것을 계연수(桂延壽)가 발견했다는 <묘향산, 석벽본>과 최고운의 문집서적벽에 부기되어 있는 <최고운의 사적본>, 노사 기정진(盧沙 寄正鎭)계통으로 유통된 <노사의 전비본문>과 <태백 유사본>이 있으며 학자들에 따라 그 해석상에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

2) 삼일신고(교화경)
삼일신고(三一神告)는 교화경(敎化經)으로서 그 유래가 단군왕검 이전의 한배검 개천으로 그 시원을 볼 수 있으며, "한인천제의 도를 한배검천황이 이어받아 서술한것" 이 근원이며, 유맥(流脈)의 계통을 압축해보면 대개 발해의 석실본(石室本)과 천보산(天寶山)의 태소암본(太小庵本) 그리고 고경각(古經閣)의 신사기본(神事記本)이 가장 원형일 것이다.

3) 참전계경(치화경)
참전계경(參栓戒經)은 치화경(治化經)으로서 3대 경서(經書)중의 하나이다. "참전계경은 을파소 선생이 전하였다"는데 그는 백운산에서 기도중에 이 경을 천서(天書)로서 얻었다 한다. 그동안 [단군교 8리] [성경 8리] [8리훈] [단군예절교훈 366사] [참전계경]등이 간행되었다. 오늘날 너무도 잃고 사는 우리 문화의 단면을 이야기함으로써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자.

 

 


삼일신고 366자 해석 (1)

제 1 장 허공

제帝께서 말씀하시길 푸르고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검고 검은 것이 하늘이 아니다. 하늘은 형태도 질량도 없으며, 시작과 끝이 서로 맞닿지 않으며, 위 아래 사방도 없는 허허 공공하니라. 하지만 어디에든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고 그 무엇이든 포용하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

 

제 2 장 일신

하나님은 그 위로는 아무도 없는 자리에 계시니 큰 덕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내시고 수없는 세계를 주관하시고 많고 많은 물건을 창조하시니 빠짐이 없고 밝고도 밝으며 감히 그 이름과 수량을 셀 수 없다.

소리와 기를 다하여 원을 세우고 기도를 하면 반드시 친히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으니 스스로의 본바탕에서 하나님의 씨앗을 구하라. 너의 머리골에 하나님이 내려와 계시니라.

제 3 장 천궁

하늘은 하나님의 나라로서 하늘의 중심에 하나님의 궁전이 있으니 만가지 착함으로 계단을 오를 수 있고, 만가지 덕으로 문을 열 수 있느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을 뭇신령과 밝은 이들이 모시고 있으니 지극히 복되고 상서로우며, 지극히 빛나는 곳으로서 오로지 성통공완(성통광명,재세이화,홍익인간)을 이룬 사람만이 하나님이 계신 궁전에 나아가 영원한 쾌락을 얻으리라.


제 4 장 세 계

너희들은 총총하게 널려있는 별들을 보아라.그 별들의 수가 다함이 없으며, 크고 작고 어둡고 밝으며 고통스럽고 즐거운 것이 모두 같은 것이 없느니라.

한분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누리를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 해누리를 맡은 사자를 시켜 칠백누리를 거느리게 하셨으니, 너희들의 땅덩이가 큰 듯해도 칠백세계 중의 한덩이에 불과하도다.

너희의 땅덩어리의 중심에서 불이 울리고 흔들리며 솟아 올라 바다로 변하고 육지가 되어 지금의 땅덩어리 형상이 이루어 진 것이로다.

하나님께서 기운을 불어 넣으사 바닥까지 감싸시고 햇빛으로 따뜻하게 하시고 열로서 색깔을 내시니 걸어다니고(포유류),날라다니고(조류),탈바꿈하고(곤충),헤엄치며 다니고(어류), 땅에 뿌리내려사는(식물) 동식물이 많이 불어 났느니라.

 제 5 장 인 물

인간과 만물은 함께 삼진을 받으나, 땅 위에 살면서 삼진이 흐트러져 삼망이 뿌리를 내려 삼진과 삼망이 삼도에서 대작하게 되었다.

성명정은 인간은 온전하게 받고 만물은 치우치게 받았으니, 진성은 선하여 악함이 없으니 상철이 통하고, 진명은 깨끗함이니 흐림이 없어 중철이 알고, 진정은 두터움이니 엷음이 없어 하철이 보전하여 진성, 진명, 진정을 하나로 하여 하나님에게 되돌리는 것이다.

마음心과 기氣와 신身이 있으니 마음心은 성性에 의지하여 선악이 있어 선善은 복이 되고, 악惡은 화가 된다.

기氣는 명命에 의지하니 깨끗함淸은 오래 살고, 탁함濁은 요절한다.

신身은 정精에 의지하여 후함厚과 박함薄이 있으니 후함厚은 귀해지고, 박함薄은 천해진다.

감식촉은 굴러서 18경지를 이루게 되니 감感은 기쁨,놀람,슬픔,성냄,욕심냄,미워함이다. 식息은 분기,란기,한기,열기,진기, 습기이다. 촉觸은 소리,색깔,냄새,맛,성욕,닿음이다.

선악과 깨끗함과 탁함 두터움과 얇음이 서로 뒤섞이여 갈림길의 경계를 넘어 멋대로 달리다가 낳고, 자라고, 쇠약해지고, 병들고, 죽고, 고통받는 등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철인은 느낌을 그치고, 호흡을 조절하고, 촉감을 금하여 오로지 하나님에게로의 생각만으로 돌이켜서 나아가 헛됨을 바꾸어 참됨으로 한다.

그러면 마침내 하나님께서 광명을 열어주시니 성을 통性通하여 공업을 완수功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삼일신고 366자 해석 (2)

1.하늘에 대한 가르침

저 파란 창공이 하늘이 아니며 저 까마득한 허공이 하늘이 아니다.
하늘은 얼굴도 바탕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으며, 위아래 둘레 사방도 없고,

비어 있는 듯하나 두루 꽉 차 있어서 있지 않은 곳이 없으며,

무엇이나 싸지 않은 것이 없다.

主若曰 咨爾衆아 蒼蒼이 非天이며 玄玄이 非天이라 天은 無形質하며 無端
주약왈 자이중     창창     비천        현현    비천      천    무형질       무단
倪하며

예하며
無上下四方 하고 虛虛空空하야 無不在하며 無不容이니라.
무상하사방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2.하느님에 대한 가르침

하느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근본 자리에 계시며, 큰 사랑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만들고 온누리를 주관하여 만물을 창조하시되 아주 작은 것도 빠진 게 없으며 밝고도 신령하여 감히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너의 그 머리 속에 이미 와 계시리라.

神은 在無上一位하사 有大德大慧大力하사 生天하시며 主無數世界하시고 신     재무상일위        유대덕대혜대력        생천            주무수세계  
造甡甡物
하시니

조신신물

纖塵無漏하며 昭昭靈靈하야 不敢名量이라 聲氣願禱하면 絶親見이니
섬진무루        소소령령       불감명량       성기원도        절친견

自性求子하라 降在爾腦시니라.
자성구자        강재이뇌

3.하늘나라에 대한 가르침

하늘나라에는 하느님의 집이 있어 언제나 빛과 사랑으로 넘쳐나고 밝고 신령한 기운이 감싸고 있으니, 오직 마음이 트이고 공적을 완수한 사람만이 하늘나라로 가서 하느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天은 神國이라 有天宮하야 階萬善하며 門萬德하니 一神攸居오
천    신국        유천궁       계만선       문만덕        일신유거

群靈諸哲이 護侍하니大吉祥大光明處라.惟性通功完者라야永得快樂이리라.
군령제철    호시       대길상대광명처    유성통공완자      영득쾌락


4.세상에 대한 가르침 

   끝없이 널린 저 별들을 보라. 이루 셀 수가 없으며 크기와 밝기가 다 다르다. 하느님께서 온누리를 창조하시고, 우주 전체에 걸쳐 수백 세계를 거느리고 있으니, 너희 눈에는 너희가 살고 있는 땅이 제일 큰 듯하나 한 알의 구슬에 지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온누리를 창조하실 때 중심의 거대한 기운 덩어리가 폭발하여 무수한 별들이 생겨나고 바다와 육지가 이루어져 마침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다. 하느님께서 기운을 불어 넣어 땅속 깊이까지 감싸고 햇빛과 열로 따뜻하게 하여 걷고 날고 허물벗고 헤엄치고 흙에서 자라는 온갖 것들이 번성하게 되었다.

爾觀森列星辰하라 數無盡하고 大小明暗苦樂이 不同하니라.

이관삼열성신       수무진        대소명암고락    부동 
一神이 造群世界하시고

일신    조군세계


神이 勅日世界使者하사 轄七百世界하시니 爾地自大나
신     칙일세계사자       할칠백세계          이지자대
一丸世界니라 中火震湯하야

일환세계       중화진탕
海幻陸遷하야 成見象하니라. 神이 呵氣包底하시고 煦日色熱하시니 
해환육천 내성현상 신 가기포저 훗일색열 행저화유재물
行著化游裁物이 繁植하니라.
행저화유재물    번식

 

5.사람에 대한 가르침

사람과 우주 만물은 다 같이 근본이 되는 하나에서 나왔으며, 이 하나가 세 가지로 표현되는 것을 굳이 말로 표현한다면 본성과 생명과 정기이다. 사람은 이 세 가지를 온전하게 받으나 만물은 치우치게 받는다.

참 본성은 착함도 악함도 없으니 가장 밝은 지혜上哲 로서 두루 통하여 막힘이 없고, 참 생명은 밝음도 흐림도 없으니 다음 가는 밝은 지혜中哲로서 다 알아 어리석음이 없으며, 참 정기는 두터움도 엷음도 없으니 그 다음 지혜不哲로서 만 가지 기틀을 잘 지켜 이지러짐이 없다. 따라서 누구나 근본이 되는 하나로 돌아가면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뭇 사람들은 미혹된 곳에서 세 가지 망녕됨이 그 뿌리를 내리나니 가로대 심心과 기氣와 신神이라. 마음은 본성에 의지하는 것으로 善惡을 이루나니, 착하면 복이 되고 악하면 화가 미친다. 기운은 생명에 의지하는 것으로 淸濁을 이루나니, 맑으면 오래 살고 흐리면 쉬이 죽는다. 몸은 정기에 의지하는 것으로 厚薄을 이루나니, 두터움은 귀하고 엷음은 천하다.

참됨과 망녕됨이 서로 마주함에 세 갈래 길이 있으니, 가로대 느낌感과 숨쉼息과 부딪힘觸이라. 이 세 가지가 굴러 다시 열여덟 지경을 이루나니, 감정에는 기쁨과 두려움과 슬픔과 성냄과 탐냄과 싫어함이 있고, 숨쉼에는 맑은 기운과 흐린 기운과 찬 기운과 더운 기운과 마른 기운과 젖은 기운이 있으며, 부딪힘에는 소리와 빛깔과 냄새와 맛과 음탕함과 만짐이 있다.

뭇 사람들은 착하고 악함과, 맑고 흐림과, 넘쳐남과 모자람을 서로 섞어서 이 여러 상태의 길을 마음대로 달리다가 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에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깨달은 이는 느낌을 그치고止感 숨쉼을 고르고調息 부딪힘을 금하여禁觸 오직 한 뜻으로 나아가 허망함을 돌이켜 참에 이르고 마침내 크게 하늘 기운을 펴니, 이것이 바로 성품을 트고 공적을 완수함이다.

人物이 同受三眞하니 曰性命精이라 人은 全之하고 物은 偏之니라.
인물     동수삼진       왈성명정       인    전지       물     편지

眞性은 無善惡하니 上哲이 通하고 眞命은 無淸濁하니 中哲이 知하고

진성    무선악        상철    통       진명     무청탁       중철    지  
眞精은 無厚薄 하니 下哲이 保하나니 返眞하야 
진정    무후박         하철    보          반진

一神이니라. 惟中은 迷地에 三妄이 着根하니 曰心氣神이라

일신            유중    미지    삼망    착근        왈심기신
心은 依性하야 有善惡하니

심    의성        유선악  
善福惡禍하고 氣는 依命하야 有厚薄하니 淸水濁요하고

선복악화        기    의명       유후박 청수탁요 신 의정 유후박
身은 依精하야 有厚薄하니 厚貴薄賤이니라.

신    의정        유후박       후귀박천

 

眞妄이 大作三途하니 曰感息觸이라 轉成十八境하니 感엔 
진망    대작삼도        왈감식촉       전성십팔경        감

喜懼 哀怒貪厭이오 息엔 芬란寒熱震濕이오 觸엔 聲色臭味淫抵니라.
희구 애노탐염       식     분란한열진습       촉    성색취미음저

衆은 善惡淸濁厚薄을 相雜하야 從境途任走하야 墮生長消病歿의 苦하고

중     선악청탁후박   상잡        종경도임주       타생장소병몰    고

哲은止感하며禁觸하야 一意化行하야 返妄卽眞하야 發大神機하나니

철   지감      금촉        일의화행        반망즉진       발대신기 
性通功完이 是니라
성통공완    시

 

삼일신고 366자 해석(3)


天訓 (천훈)

帝曰 元輔彭 蒼蒼 非天 玄玄 非天 天 無形質 無端倪 武上下四方 虛虛空空 無不在 無不容 : 한배검께서 이르시기를 맏도비 팽우야 저 푸른 것이 하늘이 아니며, 저 까마득한 것도 하늘이 아니니라. 하늘은 허울도 바탕도 없고, 첫 끝도 맨 끝도 없으며, 위 아래 사방도 없고, 곁도 속도 다 비어서 어디나 있지 않은 데가 없으며, 무엇이나 싸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訓 (신훈)

在無上一位 有 大德 大慧 大力 生天 主無數世界 造物 纖塵無漏 昭昭 不敢名量 聲氣願禱 絶親見 子聲求子 降在爾 - 한얼님은 위 없는 첫 자리에 계시사, 큰덕과 큰슬기와 큰힘을 가지시고 한울 이치를 내시며, 수 없는 누리를 차지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시되, 티끌만한 것도 빠뜨리심이 없으며, 밝고도 신령하시어 감히 이름지어 헤아릴 길이 없느니라. 소리. 김으로 원하여 빌면, 친히 보임을 끊으시나니, 저마다의 본성에서 한얼 씨알을 찾아 보라. 너희 머릿골 속에 내려와 계시느니라.


天宮訓 (천궁훈)

天國 有天宮 階萬善 門萬德 一神攸居 諸 護侍 大吉祥 大光明處 惟性通功完者 朝 永得快樂 - 한울은 한얼님의 나라이라. 한얼집이 있어 온갖 착함으로서 섬돌을 하고, 온갖 덕으로써 문을 삼았느니라. 한얼님이 계신 데로서 뭇 신령과 모든 밝은이들이 모시고 있어 지극히 복되고 가장 빛나는 곳이니 오직 참된 본성을 트고 모든 공적을 다 닦은이라야 한얼집에 나아가 길이 쾌락을 얻을지니라

 

世界訓 (세계훈)

爾觀森列星辰 數無盡 大小 明暗 苦樂 不同 一 造世界 勅日世界使者 七百世界 爾地自大 一丸世界 中火震 海幻陸遷 乃成見象 呵氣包底 煦日色熱 行化遊裁 物繁殖 - 너희들은 총총히 널린 저 별들을 바라 보라 ! 그 셈(數)이 다함이 없으며 크고 작고 밝고 어둡고 괴롭고 즐거워 보임이 같지 않으니라. 한얼님께서 모든 누리를 만드시고, 그 가운데서 해누리 맡은 사자를 시켜 7백누리를 거느리게 하시니 너희 땅이 스스로 큰 듯이 보이나 작은 한 알의 누리니라 속불이 울리어서 바다로 변하고 육지가 되어 마침내 모든 허울을 이루었느니라. 한얼님께서 김(氣)을 불어 밑까지 싸시고 햇빛과 열로 쪼이시니, 기고 날고 탈바꿈하고 헤엄질 치고 심는 온갖 동식물들이 많이 불었느니라.

眞理訓 (진리훈)

人物 同受三眞 曰 性 命 精 人 全之 物 偏之 眞性 無善惡 上 通 眞命 無淸濁 中知 眞情 無厚 下保 返眞 一 - 사람과 만물이 다같이 세 가지 참함을 받나니 이는 성품과 목숨과 정기라 사람은 그것을 온전히 받으나 만물은 치우치게 받느니라 참성품은 착함도 악함도 없으니 이는 으뜸 밝은이로서 두루 통하며 참목숨은 맑음도 흐림도 없으니, 이는 중간 밝은이로서 다 알며, 참정기는 두터움도 엷음도 없으니 이는 아래 밝은이로서 잘 보전하되 참함을 돌이키면 다같이 한얼님과 하나가 될지니라.

惟 迷地 三妄 着根 曰 心 氣 身 心 依性 有善惡 善福惡禍 氣 依命 有淸濁 淸壽濁 身 依精 有厚薄 厚貴薄賤 - 뭇사람들은 아득한 땅에 태어나면서부터 세가지 가달이 뿌리박나니 이는 마음과 김과 몸이니라 마음은 성품에 의지한 것으로서 착함과 악함이 있으니 착하면 복되고 악하면 화가 되며, 김은 목숨에 의지한 것으로서 맑고 흐림이 있으니, 맑으면 오래 사고 흐리면 일찍 죽으며, 몸은 정기에 의지한 것으로서 두텁고 엷음이 있으니 두터우면 귀하고 박하면 천하게 되느니라.

眞妄 對 作三途 曰 感 息 觸 轉成十八境 感 喜懼哀怒貪厭 息 芬 寒熱震濕 觸 聲色臭味淫抵 - 참함과 가달이 서로 맞서 세길을 지으니 이는 느낌과 숨쉼과 부딪침이다 이것이 굴러 다시 열여덟 경지를 이루나니라 느낌에는 기쁨과 두려움과 슬픔과 성냄과 탐냄과 싫음이요 숨쉼에는 향내와 술내와 추위와 더위와 마름과 물낌이요, 부딪침에는 소리와 빛깔과 냄새와 맛과 음탕과 살닿음이 있느니라.

善惡 淸濁 厚薄 相雜 從境途任走 墮生長消病歿 苦 止感 調息 禁觸 一意化行 返妄卽眞 發大機 性通功完 是 - 뭇 사람들은 착하고 악함과 맑고 흐림과 두텁고 엷음을 서로 섞어서 가달길을 따라 함부로 달아나다가 나고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는 괴로움에 떨어지고 말지마는 밝은이는 느낌을 그치며, 숨쉼을 고르게 하며, 부딪침을 금하여, 한 뜻으로 되어 가서 가달을 돌이켜 참함에 나아가 크게 한얼 기틀을 여나니 성품을 트고 공적을 마침이 곧 이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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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신고(총366자) 三一神誥 (總三百六十六字)
제1장 허공(36자) 第一章 虛空(三十六字)
제왈 이오가중 帝曰 爾五加中
창창비천 현현비천 蒼蒼非天 玄玄非天
천무형질 무단예 무상하사방 天无形質 无端倪 无上下四方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虛虛空空 无不在 无不容

제(帝)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오가들아 파아란
것이 하늘이 아니며 까아만 것이 하늘이 아니니라.
하늘은 형상도 질량도 없으며 첫 끝과 맞 끝도 없으며,
위아래 사방도 없으며,
텅 비었으되 있지 않는 곳이 없으며, 포용하지 않는
것이 없나니라.
제2장 일신(51자) 第二章 一神(五十一字)
신재무상일위 유대덕 대혜 대력 神在无上一位 有大德 大慧 大力
생천 주무수 세계 조신신물 生天 主无數 世界 造신신物
섬진무루 소소영영 불감명량 纖塵无漏 昭昭靈靈 不敢名量
성기원도 절친현 聲氣願禱 絶親見
자성구자 강재이뇌 自性求子 降在爾腦

하나님은 위로 아무도 없는 첫 자리에 계시며, 큰 덕과
큰 지혜와 큰 힘을 가지시니
하늘을 내시고 수 없는 세계를 주관하시며,
수많은 물건을 창조하시니
티끌만치도 빠진 것이 없으며, 밝고도 신령하시어 감히
이름하여 헤아릴 수가 없도다.
소리와 기로 간절히 기원하면
친히 그 모습은 나타내지 않으나,
스스로의 성품으로부터 씨(子)를 찼어라.
너의 머리 속에 이미 내려와 계시느니라.
제3장 천궁(40자) 第三章 天宮(四十字)
천신국 유천궁 天神國 有天宮
계만선 문만덕 階萬善 門萬德
일신유거 군령제철호시 一神攸居 靈諸喆護侍
대길상 대광명처 大吉祥 大光明處
유 성통공완자 조 영득쾌락 惟 性通功完者 朝 永得快樂

하늘에는 신의 나라와 하늘의 궁전이 있고
수많은 착함의 계단과 수많은 덕의 문이 있나니
하나님이 계신 곳을 뭇 신령과 모든 밝은이들이
모시고 있으며 매우 상서로우며 크게 빛나는 곳이라
오로지 성통광명 하고 공완을 이룬 이라야 천궁에서
영원한 쾌락을 얻을 것이니라.
제4장 세계(72자) 第四章 世界(七十二字)
이관삼열성진 수무진 爾觀森列星辰 數无盡
대소 명암 고락 부동 大小 明暗 苦樂 不同
일신조군세계 一神造군世界
신칙일세계사자 할칠백세계 神勅日世界使者 할七百世界
이지지대 일범세계 爾地自大 一凡世界
중화진탕 해환육천 내성현상 中火震蕩 海幻陸遷 乃成見像
신 가기포저 후일색열 神 呵氣包底 煦日色熱
행저화유재 물번식 行저化游裁 物繁殖

너희들은 총총하게 펼쳐진 별들을 보라.
그 수가 다함이 없으며
크고 작고 밝고 어둡고 괴로움과 즐거움이 모두
같지 않느니라.
하나님께서 뭇 세계를 창조시고 해누리 세계 사자를 시켜
칠백 세계를 통솔하게 하시니,
너희들의 땅이 스스로 큰 듯하나 하나의 평범한 세계 이니라
땅속에서 불이 울리고 흔들리어 바다가 되고 육지로 변하고
마침내 지금의 땅의 형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기(氣)를 불어넣어 바닥까지 감싸시고 햇빛으로
쪼이시고 열로서 색을 내시니,
걸어 다니고 날아다니고 탈바꿈하고 헤엄치고 뿌리내리는
동식물들이 번식 하느니라.
제5장 인물(167자) 第五章 人物(一百六十七字)
인물동수삼진 유중미지 삼망착근人物同受三眞 惟衆迷地 三妄着根
진망대작삼도 眞妄對作三途
왈성명정 인전지 물편지 曰性命精 人全之 物偏之
진성 선 무악 상철통 眞性 善 无惡 上喆通
진명 청 무탁 중철지 眞命 淸 无濁 中喆知
진정 후 무박 하철보 眞精 厚 无薄 下喆保
반진일신 返眞一神
왈심기신 曰心氣身
심의성유선악 선복악화 心依性有善惡 善福惡禍
기의명유청탁 청수탁요 氣依命有淸濁 淸壽濁夭
신의정유후박 후귀박천 身依精有厚薄 厚貴薄賤
왈감식촉 전성십팔경 曰感息觸 轉成十八境
감 희구애로탐염 感 喜懼哀怒貪厭
식 분란한열진습 息 芬란寒熱震濕
촉 성색취미음저중 觸 聲色臭味淫抵中
선악청탁후박상잡 善惡淸濁厚薄相雜
종경도임주 從境途任走
타생장소병몰고 墮生長소病歿苦
철지감 조식 금촉 喆止感 調息 禁觸
일의화행 개망즉진 一意化行 改妄卽眞
발대신기 發大神機
성통공완시 性通功完是

사람과 만물이 다같이 삼진(三眞)을 받았으되 아직 미혹인 곳에
삼망(三妄)이 뿌리를 내려 참됨과 망령됨이 삼도에서 서로 대작 하도다.
가로대 성(性)과 명(命)과 정(精)이라. 사람은 온전하고 만물은 치우치니라.
진성(眞性)은 착함이니 악함이 없어 상철이 통하고
진명(眞命)은 맑음이니 탁함이 없어 중철인이 알고
진정(眞精)은 두터움이니 엷음이 없어 하철인이 보전하니
진성 진명 진정으로 돌이키면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가로대 마음과 기와 몸이라.
마음은 성에 의지하여 선악을 이루나니 착함은 복이 되고 악함 은 화가된다.
기는 명에 의지하여 청탁을 이루나니 맑음은 오래가고 탁함 은 일찍 사라진다.
몸은 정에 의지하여 후박을 이루나니 두터움은 귀하고 엷음은 천하다.
가로대 느낌과 숨쉼과 부딪침이라 굴러 열여덟 가지 경지를 이루나니
느낌에는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탐욕. 싫음이고
숨쉼에는 향내. 술내. 추위. 더위. 번개. 습기이며
부딪침에는 소리. 색깔. 냄새. 맛. 음탕. 닿음이다.
착함과 악함과 맑음과 흐림과 두터움과 엷음이 서로 섞이어
가닥 길을 따라 마음대로 달리다가,
낳고 성장하고 늙고 병들고 죽고 고통 받아 떨어지나니
밝은 사람은 느낌을 그치고 숨을 고르며 부딪침을 금하여
하나의 뜻을 행하고 되어가서 헛됨을 돌이켜 참이 되니
큰 신기(神機)가 열리도다.
마침내 성품이 광명을 통하고 공적을 완수하게 되는 것이다.
<<삼일신고>>는 본디 신시개천의 시대에 나와서 책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대저 하나를 잡아 셋을 포함하고 셋을 모아 하나로 돌아옴의 뜻으로
근본을 삼는다.
5장으로 나뉘어져 천신조화(天神調化)의 근원과 세상 사람들과 사물들의
교화를 상세히 쓴 것이다. 우리 한국(桓國)은 한웅으로부터 개천하여 천신에게
제사지내고 신고(神誥)를 조술하였으며, 산하를 널리 개척하였고 백성을
교화하였다
출처 : 배움터 사랑터
글쓴이 : zopl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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