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산책을 떠나
새벽이면 배낭을 추스리고
텐트를 걷고...
해가 뜨는 아침 새벽을 눈 앞에 둡니다!!
가끔은....
새벽이 눈에 밟히게 들어오는 날이 있습니다!!
같은 새벽
비슷한 시간대임에도
같은 모습의 풍광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조물주의 장난처럼
새벽 일출 빛이나
나뭇잎에 맻힌 이슬 방울이나
마을 입구 나무 한 그루에도....
보이는 것 하나 하나
그 무엇과도 바꾸기 싫을 정도로
마음에 새겨지듯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마음 하나
그 하나에
세상 그 무엇도 담을 수 있고
그 무엇도 담을 수 없는....
내가 바뀜이란 것과
내가 내 자신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마음 한 자락임을....
조용히 지켜보는 자연의 시선에...
나를 바라보며
내려오는 산책길이었음을......!!
출처 : 유니코 프로젝트
글쓴이 : 이슬과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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