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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화의 혼란속에서 - 인류의 기원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1. 4. 6. 13:25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대표적인것이 진화론과 창조론이죠.

진화론은 자연 발생학적으로 인간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창조론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2가지 모두 근거가 있는 이야기이고 그로 인해 팽팽하게 지금까지도 맞서고 있습니다.

 

16세기 르네상스 이후로 시작된 합리주의로 인해 과학적 사고 방식이 지금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추론이 아닌 근거에 의해 증명하는 것이 과학입니다.

매우 그럴싸하지만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과학의 한계입니다.

이는 법률 재판의 증거주의와 일맥 상통합니다.

아무리 범법자라도 증거가 불충분하다면 무죄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로 인해 처벌 받지 않는 범법자들이 많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이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증명되지 않는다고 모두 미신으로 치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사실 진화론은 다윈에 의해서 주창되었지만, 인류의 기원을 밝히기 위함은 아니였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외부와 독립된 종의 변천을 통해 생명체의 기원을 밝히려는 것이 초기 시도였습니다.

일부 학자들이 이 가설을 인간의 범위로까지 확장시키자 종교계가 반발하면서 생긴 원숭이 재판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우선, 진화론을 살펴보겠습니다.

*라마피테쿠스: 사람과의 특징을 나타내기 시작한 종, 원숭이에 가깝다.

*오스트랄로 피테구스: 학계에서 최초의 인간으로 인정한 종,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고 유인원이라고 불린다.

*호모하빌리스: 본격적으로 도구를 만들어 쓴 최초의 인간

*호모에렉투스: 완전한 직립 보행을 시작한 인간

*호모사피엔스: 현생 인류의 뇌의 크기가 비슷함

*네안데르탈인: 현생 인류의 신체적으로 가장 유사함

*크로마뇽인: 현생 인류의 직접적인 기원으로 봄

주목할 점은 위의 발전사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중첩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호모에렉투스시절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와 공존했음이 역사적으로 증명됩니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호모에렉투스에 의해 멸종된 것으로 역사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는 진화론은 단지 인류의 변천사를 보여줄 뿐이지 발생 기원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창조론은 오히려 발생 기원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과정 설명이 터무니 없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의 창세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빚고, 숨을 불어넣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정말 바보입니다.

만약, 이것이 진실이라면 세포를 비롯한 동물적 특성을 어떻게 설명한단 말입니까?

지금 종교계가 욕을 먹는 이유는 정말 바보같은 사람들만 모여서 정상적인 사람들을 욕하기 때문입니다.

합리성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아둔하고 고집스러운 생각으로 세상을 설명하고 해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불합리성을 눈감고, 따르는 무리는 깨어나려 노력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성경이 재해석되고 재구성되었다는 것은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종교계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요. 왜냐하면 성경이라는 책에 권위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또, 번역이 되면서 수많은 의역과 오역이 발생했기 때문에 본래의 뜻을 알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핵심은 무엇으로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창조론을 가장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외계인에 의한 DNA조작설입니다.

지금까지는 이것이 가장 타당한 근거입니다.

 

저는 창조론과 진화론이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원시 지구에 원숭이에 가까운 유인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집단을 이루고 약간의 도구를 사용하는 지금의 원숭이들과 비슷했을 것입니다.

무슨 목적인지 외계인들이 지구에 왔습니다.

그들은 노동력이 필요했고, 현지에 사는 유인원과 자신들의 DNA를 융합하여 새로운 종을 탄생시킵니다.

그들은 아마도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지능을 갖춘 노동력을 필요로 했을 것입니다.

초기 인간들을 제어하기 위해 두려운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공포로 통치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그들보다 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초기 인간들은 자신과 비슷하지만 하등한 유인원들을 제거했을 것입니다.

외계인들은 보다 높은 지능을 가진 일꾼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종을 개량했을 것입니다.

현생 인류는 그렇게 탄생했다고 봅니다.

 

여기까지가 다 일까요?

인간의 지능과 신체는 외계인의 DNA로부터 받았음은 추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적인 생각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염원하는 유토피아의 모습을 아는 것과 사랑과 같은 고차원적인 감정들은 DNA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저는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에 종사 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인공 지능에 관련된 공부를 했습니다.

지능을 프로그래밍화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입니다.

엄청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뇌의 신비는 매우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풀지 못하는 문제는 자가 목표 설정입니다.

즉, 인공 지능은 스스로 목표 설정을 할 수 없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인공 지능이 인간을 초월하는 것은 상상력일 뿐입니다. 그것은 컴퓨터만으로 구현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창조 능력이 DNA조작이나 진화를 통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그 무엇인가가 더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찾고 싶었습니다.

 

출처 : 나만의 정리 공간
글쓴이 : 사필귀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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