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길
[스크랩] 천국 닮은 농촌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1. 3. 30. 16:36
천국 닮은 농촌예로부터 화가들이
가장 이상적인 천국을 상상하여
그릴 땐 언제나 울창한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과
넓푸른 들판에서 양떼와 소 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는 옛날 농촌 모습 그대로 였다.
자연 산천이 있는 농촌은 우리가 소망하는 천국의 참모습이며
농촌은 그런 천국이 구체적인 삶으로
펼쳐지는 생활현장이다.
고대 왕들이
자기 가진 모든 권력을 다 부려 최고화려하게 꾸며 본 왕궁도
크기만 다르지
옛날 농촌 풍경 그대로 였다.
퇴계는
단양 산천 풍경이 너무도 좋아서 서울 벼슬자리를 버리고
현대인들이 떠나온 농촌으로 내려가 살았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에는
퇴임 후에 농촌으로 내려가 농장을 경영하며 산다는 소식을 듣는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소박한 농사꾼이 된다는 말이다.
먼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번쩍 기고 날고 세상이 열두 번 변한다 해도
흙에서 나서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야만 하는사람인 이상
사람은 자연 농촌을 그리워하며 살게 될 것이다.
주말이면 말 타듯이 자가용을 타고 산으로 들로
내 달리는 것도 그래서 아닐까
우리 농촌 자연 풍경을 다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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