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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2. 5. 31. 13:14

살아보면....

 

처음에는 조금 부친듯 하면서도....

설레임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다....

뭔가 조금씩 알고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전부 다 할 수 있을듯한 용감함과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테를 두르면서

한 해 한 해 흐르면서....

 

경험과 ....

성공과 실패....

그렇게 단 맛과 쓴 맛을 겪으면서....

 


지혜를....가지게 되면서....

 

무엇인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알아갈수록

점점 더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바라보게 된다....

 

진정한

지식과 지혜와

참 된 모습과 참 된 길....

진리를.....

 


그에 한 걸음을 다가섰건만....

오히려 퇴보하고

점점 더 알 수 없는 방황을......

 


그러면서

알게된다....

 


겸양과 겸손함과 인내와 기다림과

성숙과

시간과 때를.......

 


그리고

운명과 숙명....

그릇의 크기...


깨달음의 그릇을....

 

스스로를 보게 된다....

 


세상 그 어떠한 것도.....

그 어느 것도...

 


진리 아님이 없고...

보는 눈과 보는 그릇이 있다면.....

 

보이는 것 모두가...

다가오는 것 모두가...

어떠한 길이라도....

 

진리임을 알게 되고....


비로소

우리는.....

 

그대와 나....

우리 모두는....

 

참진리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이요....

 

지금은 단지 그 과정에서

잠시 잊고

다시 공부하는 중이라는......

 

 

그러하기에....

다시 호수를 바라보며...


이슬과 바람이

노래하고 전해오는

말에 귀기울인다....

 

진리는....


네 안에 있음과

그러하기에

네가 곧

진리요 생명이요

하나이자 전부인......

것임을...

 

깨닿고 각성하고

이루어야 할 길임을....

알아가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이며

지금 이 곳에 있는 연유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