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내일은....
시간......흐르는만큼.....
이슬 (새벽이슬, 이슬의꿈,이슬과길)
2012. 5. 22. 16:47
그 자리에 있었던 그 무엇인가가
비워져 버리면....
비어있는 그만큼의 허함이랄까?
이것이 외로움일까....
아니 원래....
인간은....
군중 속에 있어도....
스스로....
외로움 아닌 외로움....
홀로 있음을 느끼고...
그 외로움만큼.....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알게 됨을.....
이슬이 서 있는 이 곳이
과연 이슬이 가고자 하는 곳에
얼마만큼 다가서고 있는 것일까?
비어있는만큼......
무엇을 찾아야하고.....
비어있음이 무엇인지....
이제는 비움이 무엇인지...
스스로 절감하여야 하리라.....
누군가에게 비추이는 것도....
보여주기 위해 살아가는
부질없는 몸부림도
내려 놓아야 함을....
결국
또 하나의 진리를 겪고 있는 지금.....
시간이 약이라는....
그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야 비로소...
이슬인.....
그 길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